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씨의 사망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어머니는 **"딸은 살고 싶어 했다"**며 오랜 기간 특정 선배로 인해 괴롭힘을 당했고, 결국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과 프리랜서 노동자의 취약한 처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요안나는 살고 싶어 했어요"… 어머니의 절규
지난해 9월 15일, 오요안나 씨가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MBC의 한 동료 기상캐스터와 통화하며 딸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우울증을 견디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 어머니의 발언:
- "요안나는 A한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우울해했어요."
- "죽고 싶다고 한 적도 많았어요."
- "새벽마다 기도했어요. 딸이 조금이라도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고..."
어머니는 딸이 회사 내 특정 선배(A)에게 지속적인 압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고통받아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 "A와의 악연이 시작된 순간"
오요안나는 2021년 MBC ‘뉴스투데이’ 메인 기상캐스터로 발탁됐다.
하지만 기존 기상캐스터 A가 두 차례 방송을 펑크 내면서 오요안나가 대신 투입되었고, 이 사건이 괴롭힘의 발단이 되었다.
A는 이후 오요안나를 일방적으로 괴롭혔고, 압박을 가하는 발언과 태도로 그녀를 힘들게 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결국 그녀는 회사 내에서 점점 고립되었고, 심리적인 부담감이 우울증으로 악화되었다.
⚡ 정신과 치료와 수면제 의존, 반복되는 악순환
2022년 4월, 어머니의 권유로 오요안나는 정신과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회사에서 위축되고 억울함을 느낀다고 했으며, 실제 정신과 진단서에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재되었다.
- "회사에서 위축되는 느낌이 든다."
-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게 된다."
- "억울함을 토로할 곳이 없다."
극심한 스트레스는 결국 수면제와 술에 의존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졌고,
새벽 방송을 펑크 내면서 회사 내 입지는 더욱 불안정해졌다.
결국, MBC는 그녀의 근무 태도를 문제 삼아 ‘뉴스투데이’에서 하차시켰다.
📢 MBC의 입장과 유족의 반박
MBC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오요안나 씨가 회사 측에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다"**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이에 대해 **"딸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현재 유족들은 A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증거로 오요안나 씨가 남긴 통화 녹취록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MBC가 제대로 된 진상 조사를 해야 한다",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 오요안나가 남긴 메시지와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
어머니의 증언에 따르면, 오요안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녀는 발음 교정을 위해 과외까지 받으며 노력했고, 요가와 운동을 병행하며 정신적 문제를 극복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녀의 노력은 끝내 선배들의 태도 하나 바꾸지 못했다.
과연 그녀가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MBC의 진상조사는 얼마나 공정하게 이루어질까?
그리고 우리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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