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침묵의 살인자를 막아라! 접종과 치료의 모든 것"

 

1. 간염이란?

간염(Hepatitis)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간염의 종류에는 A형, B형, C형, D형, E형 간염이 있으며, 각각의 원인과 증상이 다릅니다. 간염은 급성(일시적인)일 수 있으며, 일부는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성 간염은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2. 간염의 종류와 접종 시기

• A형 간염: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됩니다. 접종 시기는 소아의 경우 12개월에서 23개월 사이에 1차 접종을 받고, 6~18개월 후에 2차 접종을 받습니다.
• B형 간염: 혈액, 체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출생 직후 24시간 이내에 1차 접종, 생후 1개월에 2차 접종, 생후 6개월에 3차 접종을 시행합니다.
• C형 간염: 백신이 존재하지 않아 예방이 어려운 질환입니다.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만성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 D형 간염: B형 간염이 있는 사람에게만 발생하며, B형 간염 백신이 D형 간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E형 간염: A형 간염과 유사하게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감염됩니다. 예방 백신은 특정 국가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3. 치료 방법과 치료 약물

• A형 간염: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며,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권장됩니다.
• B형 간염: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항바이러스 약물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테노포비르(Tenofovir), 엔테카비르(Entecavir) 등이 있습니다. 급성 감염은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만성으로 발전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 C형 간염: 다이렉트-액팅 항바이러스제(DAAs)라는 최신 약물이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 약물은 HCV를 직접 공격하여 감염을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 D형 간염: B형 간염 치료와 유사하게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지만, 효과적인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E형 간염: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특히 임산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치료 약물의 부작용

•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 테노포비르나 엔테카비르와 같은 약물은 일부 환자에서 구역, 설사, 간 기능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신장 기능 저하나 골밀도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C형 간염 치료제(DAAs): 피로, 두통, 메스꺼움과 같은 경미한 부작용이 보고되었으며, 일부 환자는 간 효소 수치의 일시적 증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