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초기 증상과 예방 방법: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출처:인하대병원

1.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소화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췌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이 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어렵고, 진단 시 이미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은 특징이 있습니다.

2. 췌장암의 원인

췌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위험 요인이 췌장암 발생과 연관됩니다.

흡연: 흡연은 췌장암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발병 확률이 약 2배 높습니다.

가족력: 췌장암 환자가 가족 내에 있을 경우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 확률이 증가합니다.

비만: 체중이 과도한 경우 췌장에 부담을 주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만성 췌장염: 장기간 췌장에 염증이 지속될 경우, 췌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당뇨병: 일부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이 췌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관성이 있습니다.


3. 췌장암의 주요 증상

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모호하고 명확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 상복부의 통증이 대표적이며, 때로는 등이 아프기도 합니다.

체중 감소: 원인 모를 급격한 체중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황달: 췌장암이 담관을 막아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식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구토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 장애: 췌장암으로 인한 소화 기능 저하로 인해 소화불량, 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췌장암의 진단 방법

췌장암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단이 이루어지며,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혈액 검사: CA19-9라는 종양 마커 수치로 간접적인 진단을 할 수 있으나, 정확도는 제한적입니다.

영상 검사: 복부 초음파, CT 스캔, MRI를 통해 췌장의 이상을 확인합니다.

내시경 초음파(EUS): 내시경을 통해 췌장을 직접 관찰하고 세포를 채취할 수 있습니다.

생검: 조직을 채취해 암세포 유무를 검사하는 것으로, 확진에 필수적입니다.


5. 췌장암의 치료 방법

췌장암 치료는 암의 위치, 크기, 전이 여부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수술: 수술은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초기 단계의 암에 주로 적용됩니다. 그러나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적은 편입니다.

항암 치료: 진행성 췌장암의 경우 항암제를 통해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방사선 치료: 특정 암 세포를 목표로 방사선을 조사하여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표적 치료: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여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치료법입니다.


6. 췌장암의 예방 방법

췌장암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금연: 흡연은 췌장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므로 금연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비만을 예방합니다.

식습관 개선: 가공식품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인 건강검진: 췌장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췌장염 등 위험 요소가 있다면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합니다.